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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학생 삶/먹고 마시고 생각하고

독일 유학생이 추천하는 독일, 뉘른베르크 햄버거 맛집 : Hans im Glück

by bora-rtist 2022.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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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있으면서 자주 먹는 메뉴 중에 하나인 햄버거! 

한국에선 김치가 없으면 밥을 잘 먹지 못했던 한식러버였던 내가... 한식을 거의 포기하고 햄버거는 이제 자주 먹는 메뉴가 되었다. 

버거킹, KFC, Five Guys 등등 유명한 체인점들도 많고 일반 음식점에서도 많이 팔지만 그중에 오늘은 Hans im Glück이라는 햄버거 체인점 리뷰를 해본다. 

 

 

https://hansimglueck-burgergrill.de

 

Hans im Glück: Startseite

VERSCHENKE NICHT NUR FREUDE, SONDERN AUCH GLÜCK!

hansimglueck-burgergrill.de

 

 

 

 

 

내부 인테리어: 첫인상이 좋은 편

개인적으론 내부 인테리어에 만족한다. 조명과 풀떼기들의 조화가 따뜻하고 평온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우리가 갈 때마다 서비스도 아주 좋았다. 이곳에서 일하는 알바분들이 열일하신다.

 

친절함+신속함+맛있음= 만족

 

메뉴는 점심 세트와 저녁 세트가 있다.

점심 세트 메뉴는 버거 선택1+ 사이드 선택 1+ 찬 음료 선택 1+ 따뜻한 음료 선택 1

저녁 세트 메뉴는 버거 선택1+ 사이드 선택1+ 찬 음료 선택 1

 

굳이 세트로 시키지 않아도 괜찮지만 이곳 사이드 메뉴들도 아주 맛있어서 버거와 같이 먹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단일 메뉴로는 닭고기 패티, 소고기 패티 버거들이 있고 비건 메뉴들도 있어서 비건이든 아니든 다 같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또 하나의 매력인 소스들이다. Hans im Glück 자체의 소스들이며 무제한이다. 모든 테이블에 정갈하게 배치되어있다. 사이드 메뉴로 있는 감자튀김이나 고구마튀김과 함께 먹어도 맛있고 햄버거와도 잘 어울린다. 개인적으론 오렌지 머스터드 소스가 입맛에 맞았다. 특이하면서도 고구마튀김과 잘 어울렸다. 

 

찬 음료로는 맥주와 칵테일도 있었지만 역시... 버거엔 콜라인 것 같다. 클레식이 최고다. 

 

내가 시킨 버거는 VOLLMUNDIG Speck, karamellisierte Zwiebeln & Champignons 이라는 메뉴이다. 사이드로는 고구마튀김. 베이컨과 카라멜라이징 된 양파와 버섯이 들어간 햄버거다. 빵도 고를 수 있는데 까먹었다. 혼자서 먹기에 양이 상당하다. 꾸역꾸역 다 먹고 배가 너무 불러서 고생했다. 고구마튀김도 맛있다. 한국 분식집에서 자주 보이는 고구마튀김과는 다르다. 우선 고구마 자체가 다르다. 이곳의 고구마는 한국의 고구마만큼 달지 않다. 그리고 색도 더 붉은빛이 돈다. 이 고구마를 감자튀김처럼 잘라서 튀긴 건데 삶거나 오븐에 구워 먹는 것보다 훨씬 맛이 좋다.

 

둘이서 점심 세트메뉴를 시켜서 36.4유로가 나왔다. 음.... 가난한 유학생에게는 큰 돈이지만.. 둘이서 분위기 좋고 서비스 좋은 곳에서 외식한 가격치곤 아깝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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