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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학생 삶/먹고 마시고 생각하고

조치원 교동짬뽕, 먹킷리스트 1

by bora-rtist 2022.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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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러 서울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조치원으로 갔다. 모든 게 너무 오랜만이었다.

서울로 오겠다는 친구를 굳이 조치원에서 보자고 한 이유는... "조치원 짬뽕"을 먹고 싶어서였다. 독일에 있는 동안 한국에 가면 먹고 싶은 음식을 적은 목록, 먹킷 리스트가 있는데 조치원 짬뽕 역시 그 리스트에 있다. 

날씨가 좋았던 서울역 앞

 

 

서울역에서 1시간 30분 정도 타고가면 조치원역에 도착하는데 1시간 30분 시간이라는 시간이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 꾸벅꾸벅 졸다 보니 금세 도착했다.

 

 

조치원은 변한게 별로 없었다. 여전히 그 자리에 있던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며 근황을 묻고 이것저것 이야기하다가 목적지인 조치원 짬뽕을 향해 갔는데 재료 소진으로 조기 마감했다.... 너무도 아쉬웠지만 근처에 "조치원 교동짬뽕"집이 있어서 그곳으로 갔다. 가까운 곳에 "안터 반점"이라고 있는데 그곳은 오후 4시면 문을 닫는다. 너무 오래전 기억이라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그곳 탕수육이 맛있었던 건 기억난다. 

망가진 자동차로 중고차 홍보중
조치원 교동짬뽕

코로나 후유증으로 100프로 맛을 느낄 수는 없었지만 국물은 진하고 불맛이 났다. 내용물도 많고 면도 쫄깃쫄깃하고 맛있었다. 탕수육은 더 맛있었다. 적당히 시큼하면서 달콤한 맛이 잘 조화가 되어있었고 찹쌀 탕수육이라 식감이 아주 좋았다. 조치원 짬뽕집이 문을 닫아서 맛을 보진 못했지만 이곳에서 먹었던 짬뽕과 탕수육도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 

 

 

https://map.naver.com/v5/search/%EC%A1%B0%EC%B9%98%EC%9B%90%20%EA%B5%90%EB%8F%99%EC%A7%AC%EB%BD%95/place/1643237609?placePath=%3Fentry=pll%26from=nx%26fromNxList=true 

 

네이버 지도

교동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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